16일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한 1390억원, 영업이익은 39.8% 줄어든 167억원"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B&S 국내 상용화를 상반기내에 진행한다고 밝혔다"며 "주가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신규게임 B&S와 `길드워 2`의 서비스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B&S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 반영, 내년 최고 매출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B&S 매출은 2012년 883억원, 2013년 2680억원(국내 1641억원, 로열티 10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의 관심은 B&S의 런칭 시점이었다"며 "주가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됐던 런칭시점에 대한 노이즈(noise)가 제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25~30% 수준의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25% 수준의 올해 가이던스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실적개선은 올 2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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