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아직 갈 길 멀다`-현대

  • 등록 2011-10-27 오전 8:04:18

    수정 2011-10-27 오전 8:04: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당분간 수익성 개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은 유지했지만, 조정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 LG전자의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기존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MC(휴대폰) 부문은 수익성이 기대를 하회했고, HE(TV 등), HA(가전), AE(에어컨 등)는 기대보다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특히 휴대본 부문에 대해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으나 실적은 여전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보급형 스마트폰 물량 감소와 피처폰 라인업 축소로 물량이 줄면서 부진했다"며 "경쟁 심화로 휴대폰 사업에서 흑자를 내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스마트폰 물량이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여지가 있고 옵티머스 LTE가 LG 스마트폰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극도의 우려감을 줄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그는 "HE(Home Entertainment) 부문이 재고관리 강화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4분기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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