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간 성북구 7개동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성북1가압장, 정릉2가압장, 종암가압장 등 3개소를 폐쇄하고 개운산공원에 2만㎥ 규모 배수지를 새로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가압장 3곳은 최근 다가구 다세대 및 고밀도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급수 수요량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었다. 또 여름철 전력난 등이 맞물릴 경우 정전사고로 인한 단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성북구 돈암동 산 6-1 일대 개운산공원에 배수지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무단수 급수 시간 15.1시간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아리수에 대한 일대 주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서울시, 여름방학 어린이 대상 요트 무료강습 ☞서울시내 공원 21곳에 CCTV 설치 ☞서울시 "지방세 시중은행 자동이체로 납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