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달러 인덱스와 신흥시장 채권가산금리, 변동성지수(VIX)가 급등하고 있다"며 "최근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로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달러인덱스의 급등세와 외국인 매수세 완화는 주도주에 큰 악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이 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높아질 경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수출주보다는 내수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수주 중에서도 중국 내수확대에 따른 수혜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신용카드 증가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유통 및 일부 음식료, 게임 업종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는 롯데쇼핑(023530)과 신세계(004170) 두산(000150) 오리온(001800) 락앤락(115390) CJ오쇼핑(0357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베이직하우스(08487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코스맥스(044820)등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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