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포드자동차가 자사 인기 모델인 F-150 픽업트럭에 대한 리콜을 확대한다.
| ▲ 포드 F-150 픽업트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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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가 120만대의 F-150 트럭과 일부 링컨 마크 LT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NHTSA 측은 리콜 이유에 대해 에어백 전선 피복이 벗겨지면서 누전이 발생, 이로 인해 에어백이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앞서 2005년, 2006년형 F-150 14만4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이번 리콜 대상에 추가되는 모델은 2004년형이다.
F-150 트럭은 포드의 F 시리즈 트럭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인기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