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89.4만대를 판매해 100만대까지 10.6만대가 남은 상태"라며 "현대·기아차는 K5(옵티마)의 1월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신차출시 및 공급증가를 통해 올해 연 100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 12월 총 114만대(전년비 11.1%)를 판매해 연간 1159만대(전년비 11.1%)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의 3사에 대해서는 "도요타 17.7만대(전년비 -5.5%), 혼다 13만대(전년비 21.0%), 닛산 9.4만대(전년비 27.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요타와 혼다는 지난 12월 대당 평균 인센티브를 각각 2220달러(전년비 22.1%) 및 2129달러(전년비 69.8%)를 기록해 현대차(1379) 대비 각각 60.9%와 54.4%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기이차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미국시장에서 총 3만대(전년비 44.6%)를 판매해 연간 32.5만대를 달성했다"면서 "대당 평균 인센티브(1856달러)도 전년대비 29.8% 낮아져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의 개선된 상품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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