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 스마트폰 `넥서스S` 공개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구글이 스마트폰 넥서스S를 공개했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구글 블로그 내 마이크로사이트(googleblo.blogspot.com)에서 업계 처음으로 `진저브래드`를 탑재한 넥서스S(모델명 GT-I9020)을 공개했다.

진저브래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버전이다. 넥서스S는 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가 특징이다.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NFC 칩을 탑재해 사용자끼리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3D 그래픽과 HD급 영상을 지원한다. 커브 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삼성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밀접한 연계로
최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넥서스S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모두가 기다려온 안드로이드 2.3 플랫폼의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넥서스S는 혁신적인 삼성과 구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넥서스S를 이달 중순부터 미국에서 온라인과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카폰웨어하우스에서 판매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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