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2일 "국내 업체의 해외 플랜트 신규 수주세는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
성광벤드(014620),
하이록코리아(013030),
태광(023160)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산업설비 해외수주는 지난해의 85% 수준인 302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발전부문이 UAE 원전 대규모 수주를 비롯한 발전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7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플랜트 수주의 대형화 및 고부가가치화 추세는 점차 기자재업체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신규수주 지연, 부진한 실적 등이 주가에 선반영 되면서 최근 3개월간 태광, 성광벤드 주가는 각각 33%, 28% 하락해 시장대비 27%p, 23%p 하회했다"며 "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개선, 신규수주 회복세 등을 감안할 경우 매수기회로 가져 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권고했다.
▶ 관련기사 ◀☞우리투자證, 리테일 성장세 지속 `주목`-토러스☞우리투자證, 미주·유럽서 "한국기업 알리자"☞대형증권사 CEO 일제히 `해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