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경인운하 2공구 공사 수주

  • 등록 2009-05-25 오전 9:11:23

    수정 2009-05-25 오전 9:11:23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1756억원 규모의 경인 아라뱃길 사업 제2공구 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 2공구 사업은 인천시 서구 일원에서 바다갑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건설은 삼성중공업(010140)(13%), 동양건설(005900)산업(11%), 대보건설(6%), 진흥기업(11%), 엘디건설(5%)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성건설의 지분은 54%로 총 공사비 1756억원 중 948억원이며 삼성건설은 이 공사로 대규모 갑문공사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삼성건설은 조달청에서 턴키공사로 발주한 758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3공구 건설공사를 따냈다. 이 중 삼성건설분은 416억원이다.

이 공사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운연동 구간의 도시철도 총연장 1.7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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