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판매, 예상보다 큰 폭 늘어날 듯-미래

  • 등록 2009-05-06 오전 8:58:14

    수정 2009-05-06 오전 8:58:14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통신사간 기존 가입자들을 결합 서비스로 이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단말기 교체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일 "KT(030200)KTF(032390)간의 합병을 전후로 통신 3사간의 가입자약정 및 결합서비스 유치 경쟁이 지난 1분기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휴대폰 수요는 210만대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가입자 유치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핸드셋 연간 수요는 작년 대비 8% 감소에 그친 2100만대 수준을 기록 시장예상치(1900만대)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3분기부터 조성된 통신 사업자들의 경쟁완화 기조는 결합 서비스 주도권을 위한 경쟁 탓에 지난 3월부터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과 비슷한 월 200만대 수준의 핸드셋 교체 수요는 5월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무선인터넷플랫폼(위피) 탑재 의무화 폐지로 인한 외산 단말기의 도입과 그 파급 효과는 예상보다 미미한 수준"이라며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과점적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주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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