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BII 지분매각 긍정적..`매수`-신영

  • 등록 2008-03-27 오전 8:42:11

    수정 2008-03-27 오전 8:42:11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영증권은 27일 국민은행(060000)에 대해 "BII(Bank International Indonesia) 지분 매각은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인수를 부각시키는 계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이번 BII 매각을 통해 인수합병을 통한 신흥시장 진출이 쉽지 않다는 점이 다시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인도네시아 은행들의 경우 해외자본이 이미 상당수 유입돼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유한 은행들도 많다는 점에서 국민은행이 조기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BII가 최근 인수합병(M&A) 기대가 반영돼 주가가 높다"면서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라면 파는 것도 정답"이라고 밝혔다. 또 "2900억원대 차익실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지 은행 인수없이 실질적으로 해당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지난 카자흐스탄 BCC 인수의 의미가 더욱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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