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탑재 아이폰, 흥행 여부는 미지수”

WSJ 관측…“판매량 급증 불확실”
  • 등록 2024-06-08 오전 10:48:05

    수정 2024-06-08 오전 10:48:05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하고 AI 전략을 발표할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흥행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AI 아이폰이 전작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해야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을 올 가을에 내놓더라도 판매량이 급증할 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WSJ의 지적이다. 휴대폰 시장이 이미 성숙됐고 1000달러(약 130만원)를 훌쩍 넘는 휴대폰 가격도 소비자들에게 부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WWDC에서 올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16에 탑재될 AI 기능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에릭 우드링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WWDC 2024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AI 지원 소프트웨어 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WWDC에서 발표할 AI 시스템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고 불려질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애플이 WWDC에 발표할 AI 기능은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과 같은 기능보다 출시된지 12년 된 시리의 업그레이드 등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애플이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기기 자체에서 AI를 서비스하는 온디바이스 AI를 더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