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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87.4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75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8.70원)보다 2.0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금리는 9월 서비스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경기 개선 기대에 집중하며 1.5%대로 올라섰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상승을 따라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6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47%포인트 오른 1.529%를 기록하면서 1.5%대로 올라섰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0포인트 상승한 93.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는 61.9로 8월(61.7) 대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0.0) 모두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지수는 16개월 연속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가 만일 코스피시장에서 사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다면 환율 하락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 강세 경계감이 유지되겠으나 위험선호 심리 회복, 이월 네고가 우위를 보이면서 이날 환율은 11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