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로 가계대출 더 늘었을까?

[한국은행 주간계획]
  • 등록 2019-08-10 오전 9:00:00

    수정 2019-08-10 오전 9: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번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13일 발표되는 ‘2019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이다. 가계와 기업의 대출 증가액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것은 가계대출 증가액이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대출 규제에 올해 들어 ‘주춤’하는 듯했던 신규 가계대출 수요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난달 11일 발표된 6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6월 신규 가계대출은 5조4000억원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했고 신규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이 지난달에도 이어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1.50%로 전격 인하했다. 가계의 대출 수요가 확대됐을 수 있는 요소이다.

아울러 14일 발표되는 7월 수출입물가지수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큰폭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수입물가가 상승했을 수 있다.

주간보도계획

△11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해외경제 동향

12:00 ‘2019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 개최

△12일(월)

12:00 조사통계월보_수출의 기조적 흐름 판단을 위한 수출상황지수(ET-COIN)개발

△13일(화)

12:00 2019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

12:00 2019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

△14일(수)

06:00 2019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배포시 ‘2019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 개최 결과

△18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해외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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