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권순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자동차주가에 있어 호재로 환율과 신차효과를, 악재로서 중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신흥시장의 구매력 약화가 있다”며 “이 호악재간의 힘겨루기가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하이투자증권은 환율의 흐름을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원화는 달러대비 약세의 속도를 높여가고 이다”며 “지난해 3분기 평균환율이 1025.8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현재 1194.5원은 16.5% 절하된 수준으로 원달러에서 얻어지는 환효과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으며 경쟁통화인 엔과 유로대비로도 절하의 폭이 커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환율 효과에 기지개 켠 현대차 3인방
☞현대차, 단종모델 고객에게 신차 시승… 드라이빙 클래스 개최
☞정몽구 회장, 궈수칭 中 산둥성장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