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분기 태양광 턴어라운드로 실적개선 전망..목표가↓-신한

  • 등록 2014-02-27 오전 8:11:22

    수정 2014-02-27 오전 8:11:2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1분기 태양광 사업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는 점을 감안해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2%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전분기 대비 감익된 이유는 계절적 비수기 및 원료 가격 상승으로 원료와 가공부문의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 250억원에서 4분기 영업손실 172억원을 기록했다”며 “태양광 시황 회복 강도를 감안하면 다소 저조한 실적이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화케미칼 입장에서 2014년은 뜻깊은 해다. 공격적으로 투자해 온 태양광 사업에서 결실을 거두기 때문”이라며 “폴리실리콘 양산으로 태양광 부문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되고, 양대 태양광 자회사인 영업이익이 한화큐셀 366억원, 한화솔라원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할 것”이라며 “태양광 부문이 10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양광 시황 개선과 일회성 이익 환입으로 1분기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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