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미래부의 ‘초고화질(UHD) TV 방송표준 개발’ 과제로 개발된 10.2채널 오디오 기술이 ITU의 차세대 방송을 위한 8개의 기술표준 중 하나로 최종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10.2채널은 오디오 기술은 개별 사운드를 내는 정식 스피커 10개와 서브우퍼(Sub-woofer) 2개로 구성된다. 서브우퍼는 가청주파수(20Hz~20KHz) 중 우주 비행선의 비행소리 등 100Hz 이하의 저음을 담당한다.
이 기술은 앞서 지난해 9월 제정된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2.0 표준에도 포함됐다. HDMI는 세계 유수의 전자회사와 컴퓨터·모바일 등 88개 부품 제조회사를 회원으로 둔 포럼형태의 비영리 표준화 기구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에서 UHD TV 방송 서비스를 위한 표준으로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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