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KB투자증권은 1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5월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1만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2% 늘어난 235억원,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79.7%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보험영업에서 4월에 이어 5월에도 합산비율 100%를 밑돌아 흑자를 기록했고, 투자영업에서도 손상차손 등 일회성 손실이 없는 가운데,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5.8%의순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월 수재보험료도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한 5003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대형자연재해로 인한 수익성 악화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태국 홍수를 겪으면서 위험관리능력이 향상됐고, 이는 코리안리의 이익의 안정성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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