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철갑상어` 3.7m 길이에 무게 500kg

  • 등록 2012-07-25 오전 8:45:24

    수정 2012-07-25 오전 8:45:24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영국에서 무려 498kg에 달하는 철갑상어가 잡혀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 강에서 60대 부부가 거대한 흰철갑상어를 잡아 북미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 해당 기사와 무관함
낚시 투어 가이드에 따르면 스웰부부는 낚시 투어에 참여해 길이 3.7m, 무게 498kg 달하는 흰철갑상어를 잡았다. 이는 북미에서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이 거대상어를 잡기 위해 스웰부부는 1시간 30분 동안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힘으로는 부족해 가이드 딘 워크의 도움을 받아 겨우 거대상어를 낚을 수 있었다.

남편 마이클은 “여태껏 내가 본 물고기 중 가장 컸다”며 “상어가 물밖으로 머리를 드러낼 때까지만 해도 1m정도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가이드인 딘 워크는 “지난 25년간 프레이저 강에서 전문적으로 낚시 안내를 해왔지만, 이렇게 큰 철갑상어는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스넬 부부는 지난 2009년에도 길이 1.5m짜리 철갑상어를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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