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MB물가 대표 지표인 배춧값이 96.1%나 올랐고,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4.4%나 급등했다. 가계부채는 1000조원으로 급등했다"면서 "등록금을 대출받은 학생 다섯 중 한 명은 연이율 20%의 고금리다. 사회의 출발을 빚더미에서 시작하는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은 재벌만 더 큰 재벌로 만들었을 뿐이다. 돈 있는 사람, 힘 있는 측근만 부자로 만들었다"면서 "지난 4년간 15대 재벌은 계열사가 64%나 늘었고, 30대 재벌총수 가족은 1년에 13조원을 벌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제안한다. 대통령과 민주통합당 대표 그리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자"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만들자"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더 많은 후보들이 구체적인 구상을 잘 알리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지원하겠다.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 대통령 후보를 만들겠다"면서 "민주·민생·평화를 책임질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