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단(34)씨는 점심식사 후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쉬지 않고 간식과 음료수 등을 섭취하다 결국 위가 터져 사망했다.
단씨는 병원에 실려오기 전날 이미 케이크를 다량 섭취한 상태였고 사고 당일에는 오전에 국수로 끼니를 때운 후 5시간 동안 TV를 보며 쉬지 않고 감자칩, 팝콘, 에그롤 등 간식을 섭취했다.
저녁이 되자 단씨는 위에 심한 부담을 느끼고 결국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 옮겨진 단씨는 위에 쌓인 음식을 제거를 위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몸이 비교적 마른 편인데도 임산부라고 착각할 정도로 배가 엄청 불러 있는 상태였다"며 "과도한 음식 섭취가 위산을 촉진해 위벽이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단씨는 응급수술에도 병원으로 후송된 지 2시간 만에 사망했다. 의료진은 단씨의 사인을 `급성위확장`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련곰탱이다" "헉, 정말 배가 터져 죽다니..충격이다"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고장 난 거 같다" "어떻게 배가 터질 정도로 먹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죽음이다" "세숫대야 2대 분량이라니 터질 만도 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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