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DICC 지분매각..`두마리 토끼 사냥`-대우

  • 등록 2011-03-28 오전 8:16:51

    수정 2011-03-28 오전 8:16:51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건설중장비 현지법인인 DICC 지분매각과 관련, 고금리 채권 상환과 DICC 상장을 위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DICC 지분 20%의 매각대금은 3800억원으로 미래가치가 포함되지 않아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며 "다만 향후 상장시 신주발행과 비상장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정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고이율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저수익 사업의 자산매각을 통해서라도 가능한 고금리 채권 상환에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고금리 채권 상환은 물론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며 "건설기계 부문과 공작기계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성장동력을 계속 키워나갈 의도가 강하며 이를 위해 DICC 상장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분매각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경영의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향후 DICC 상장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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