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회복 멀었다..`시장 하회`-CS

  • 등록 2011-01-12 오전 8:09:52

    수정 2011-01-12 오전 8:09:52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2일 실적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LG전자(066570)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LG전자가 지난 4분기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패널가 하락으로 세트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LCD TV 부문이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 "휴대폰 부문에서도 평균판매단가 압박과 함께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비용 증가등으로 손실이 커졌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쟁 환경 속에서 올 하반기에도 휴대폰 사업이 턴어라운드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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