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볼수록 매력적인 펀더멘털..`매수`-신한

  • 등록 2010-08-25 오전 8:35:32

    수정 2010-08-25 오전 8:35:32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볼수록 매력적인 펀더멘털"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는 9만4600원을 제시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 M&A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은 것은 누가 봐도 매력적인 펀더멘털이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적통성, 그룹 경영권 승계 방편, 사업다각화 등의 이유는 모두 부차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건설의 모든 영업실적 지표는 사상 최고 또는 업계 최초"라며 "신규수주는 25조원을 바라보고 있고, 해외수주는 기념비적인 10조원을 넘어 15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매출액 역시 업계 처음으로 10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며, 영업이익 역시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산간척지는 M&A 과정에서 재조명받을 핵심 자산가치"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6년 이후 수주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급성장하고 있고, 서산간척지(총 980만평)의 가치는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장부가(3050억원)의 5배인 1조5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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