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 등록 2009-09-29 오전 9:30:00

    수정 2009-09-29 오전 9:00:3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가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진행된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정된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제`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력해 양보교섭을 실천하는 경우 정부가 이를 인증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양보교섭을 확산시키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모두투어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양보교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노측와 사측은 고용 유지를 서로 약속하고 구체적으로 2분기 전직원의 근로시간을 8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하는 한편 직급별로 임금을 차등 삭감하는 잡쉐어링에 합의했다.

모두투어는 이번 노사상생 양보교섭 인증서를 부여 받음으로써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선정 제외 또는 유예, 정부물품 조달 적격 심사 시 우대, 신용보증 시 보증한도 우대 등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행정·재정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모두투어는 지난 6월 노동부로부터 `노사 한누리상` 단체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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