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번주 나스닥 지수가 5.8%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비재 및 유틸리티와 같은 방어주는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 종목이 모두 손실로 한 주를 마감한 상황에서 프록터&갬블(PG), 콜게이트팜올리브(CL),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과 같은 방어주는 주간 기준 상승세를 보였다.
제임스 라간 DA데이비슨 자산관리 연구 책임자는 “섹터별 순환매 장세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며 “6월 말 이후 시장이 성장보다는 가치로 더 기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