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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36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61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97만 1018명이다. 지난 30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7528명→1만 7078명→1만 8342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3만 636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경기 1만 419명, 서울은 8564명, 인천 2494명, 부산 1930명, 대구 163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18.7%로 전날 9.6%보다 무려 9.1%포인트(p) 상승했다. 역대 최다 수치다.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최근 일주일 5.1%→7.8%→9.4%→9.0%→10.7%→9.6%→18.7%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69명이다. 지난 30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7명→277명→272명→278명→274명→257명→269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2명, 60대 3명, 70대 2명, 80세 이상 15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858명(치명률 0.7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 2250명으로 누적 4466만 2073명, 누적 접종률은 8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만 4803명으로 누적 4409만 2874명, 85.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35만 471명으로 누적 2795만 2416명, 5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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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고위험군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위중증 피해를 최소화하는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PCR검사를 고령자와 고위험군에게 우선 집중하고, 일반인은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1차 검사를 하는 등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지난 4일 “오미크론 유행을 두고 ”단기적으로 (확진자) 급증의 위기가 나타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증화율·치명률이 낮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덜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가급적 최대한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금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