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철 파업 14일 오전 9시까지...16~18일 총파업

  • 등록 2019-10-14 오전 7:23:57

    수정 2019-10-14 오전 7:23:5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나흘간 이어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14일) 아침 출근길까지 계속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 파업을 종료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출근시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파업 대체인력을 수도권 전철에 집중 투입했다. 철도공사가 일부 운행을 맡고있는 서울 지하철 1·3·4호선의 경우에는 아침 운행률이 99% 수준이다. 이에 출근길 서울 지하철 운행 상황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은 1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 모습 /연합뉴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노선에서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파업과 같이 작용하면서 예기치 못한 열차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고속열차인 KTX, 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운행률은 전날 60~70%에 머물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대 표를 구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KTX의 운행률은 이날 오후 6시반, 일반열차는 밤 10시 이후에 평시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철도공사는 수도권 전동열차는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됐고, 나머지 고속·일반열차는 파업이 끝난 뒤 단계적으로 운행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예고해,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중순쯤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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