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는 보유 지분에 관계 없이 소재 불명 또는 최대주주와 이해를 달리하는 특수관계인에 대해서는 경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을 경우 보호예수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및 임원지주회는 신동빈 회장 지지를 공식 발표했고 4일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 2.1%를 매입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호예수 제도도 개정되고,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빈 회장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준 상황에서 신동주씨의 향후 행보는 롯데제과에 대한 지분 매입(게릴라성 반격)이 될 수 있다”며 “한·일 롯데제과가 해외시장 네트워크와 유통채널 공유, 신제품 개발, 히트상품 교차판매 등 사업협력을 추진하면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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