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의 단거리 국제선(동북아, 동남아) 시장 점유율이 최소 40%에 도달할 때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선진 유럽시장의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이 2013년 기준 39.7%를 기록하고 있고 신흥국들이 대거 포진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은 58.4%”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요율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강력한 원가경쟁력을 갖춰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해도 수익이 난다”며 “제주항공은 낮은 티켓가격으로 박해질 수 있는 마진을 부가 매출(기내식 판매, 유료 좌석 예약제 등)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