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글로벌 자동차의 수요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업종은 신차출시 시점에서 원화약세로 글로벌 시장 내 상대적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며 “향후 이익전망도 상향되는 과정”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환율상승과 내수판매 호조세가 국내 자동차업체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특히 환율 상승은 글로벌 경쟁 심화 고정에서 한국기업의 상대적 경쟁우위를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자동차기업 실적은 우려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완성차는 기말환율 급등으로 판매보증 충당금이 증가하면서 공표이익을 제한할 수 있지만 큰 이슈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4분기는 조업일수 증가와 신차출시 등으로 환율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4분기 국내공장에서의 노사이슈는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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