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업황부진 우려 과도…저가매수 기회-NH

  • 등록 2015-06-12 오전 7:46:00

    수정 2015-06-12 오전 7:46: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업황 부진과 전방산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현재 주가는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감안한 예상실적 대비 올해 주가수익비율 7.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경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7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통해 자동차강판 사업 강화, 특수강 투자, 기업인수합병(M&A) 등 지속적인 성장과 제품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3% 증가한 46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3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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