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향후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글로벌 유동성 장세를 실적 장세로 전환하는 트리거로 작용한다면 국내 증시는 여전히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유효한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전략적 측면에서는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업종과 종목에 대한 수급적 쏠림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종목별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적 성장성을 보유한 내수주에 주목했다. 최근 2주간의 12개월 Fwd EPS 추정치를 살펴본 결과 화학, 에너지를 제외한 내수주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연초 이후 두드러진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경우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지속적인 주가 레벨업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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