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출시로 LG·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IBK

  • 등록 2014-10-14 오전 8:16:25

    수정 2014-10-14 오전 8:16:2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애플이 이달 16일 새 아이패드와 맥시리즈를 출시하면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아이패드와 맥시리즈 출시로 대면적, 고해상도 패널, Oxide패널 채택으로 패널업체 평균판매단가(ASP) 인상 효과가 있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바텍(149950)지디(155960) 등 패널 슬리밍 업체 물량 증가에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이번 신제품 발표로 큰 폭의 주가 급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어 연구원은 “연간 아이패드 판매량 감소 추세에 27인치 아이맥 판매량이 미미하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 발표에 따라 큰 폭의 주가 급등보다는 판매결과에 따른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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