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양증권은 28일
코다코(046070)에 대해 차량 경량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코다코는 차량 경량화의 핵심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주조 업체”라며 “증설 완료와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적 규제와 소비자들의 요구가 차량 연비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재 시점에서, 기존 철을 이용한 제품의 3분의 1 수준의 무게에 비슷한 경도를 가지고 있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 부품이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다코는 안성3공장 신축을 완료하며 4500억 규모의 캐파를 확보,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며 “차량 경량화 제품의 다양화 및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수주잔고가 8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