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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올들어 ‘엔저’에 힘입은 일본 경쟁사의 공세와 지난 3월 대규모 리콜 등 연이은 악재로 올 1~4월 판매실적(40만2133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미국시장 판매확대를 위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정 회장은 현지 일정을 마친 후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과의 조찬 및 미국 상공회의소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 노력을 언급하며 이례적으로 칭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최근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해외공장 증설 가능성’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박 대통령과 조찬회동에서 한·미동맹 60주년과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미국공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밝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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