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1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69억원, 376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호실적은 1분기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고, 홀드율(고객이 칩으로 바꿔간 금액 가운데 카지노 측 확보 비율)은 14%대로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1월 및 2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15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25% 증가했으며, 매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입국자 수는 4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를 밝인 정부 계획에 따라 비자발급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됐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파라다이스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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