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준공..글로벌 경쟁력↑-SK

  • 등록 2012-06-01 오전 8:51:23

    수정 2012-06-01 오전 8:51:2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SK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오산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화장품사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전국에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공장과 5개지역 물류센터를 오산공장으로 통합한 물류기지와 화장품 제조공장을 준공했다"며 "글로벌 화장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신갈의 화장품 기술원(미지움) 준공에 이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한 것"이라며 "오는 2013년 중국 상하이 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생산시설은 완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3조4000억원의 중국매출로 중국내 3 대 화장품회사로 성장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등 성장 아시아시장의 2020년 매출목표도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하 연구원은 "높은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화장품연구원을 가동하고, 화장품공장과 물류센터를 준공한 점은 2020년 장기플랜과 함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에서 명품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1015억원에서 984억원으로 소폭 조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중국사업은 2분기에도 30%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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