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건 실적뿐` SK이노베이션·GS 기대감 `쑥쑥`

[주간추천종목]KT&G, 경쟁사 가격인상 수혜
  • 등록 2012-04-15 오후 2:55:00

    수정 2012-04-15 오후 5:32:57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지난 주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북한의 로켓발사 시도, 19대 총선, 옵션만기,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등 대내외 이슈가 많았던 가운데 변동성이 컸다.   그간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 가운데서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의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들에 주목했다.   ◇ "실적 기대주들 눈길"   15일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이 일제히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했다. 유가 강세 및 화학제품 수요 개선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복수의 증권사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는 GS(078930)도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GS의 올해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점쳤다. 두바이유 강세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등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속에 GS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KT&G도 하나대투증권과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경쟁사들의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데다 4월 중 출시되는 프리미엄 제품 `람보르기니`로 인해 담배사업부 평균판매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홍삼사업 부문 역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모았다.   자동차업종내에서는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는 각각 우리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차는 다소 부진한 내수를 해외에서 만회하고 있어 큰 우려를 덜었다고 평가했다. 또 `싼타페` 신차 출시 등으로 신차 모멘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국내에서 K9 출 등 연말까지 K시리즈 라인업이 완성되는 등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방산업 수혜주 찾기   코스닥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전방산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비에이치(090460)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따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수요 증대가 예상돼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진테크(084370)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로 인해 연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타 반도체 장비업체보다 수익성이 높고 과점적 지위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적용받았다.   이밖에 음식료 관련업체인 한텍(076080)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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