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29만원과 1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안정적인 공급우위를 바탕으로 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따라 국내 자동차 기업 주가는 급등했다"며 "하지만 최근 일본 업체들의 정상화 시기 단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자동차 기업 주가 하락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지위 상승, 브랜드 가치 개선에 따른 수익창출능력 향상 등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 개선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양호한 펀더멘탈에 중대한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노사 이슈 등의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변화로 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현대차는 2분기, 기아차는 3분기 중에 성장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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