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현대산업 선호-UBS

  • 등록 2011-03-23 오전 8:03:55

    수정 2011-03-23 오전 8:03:5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3일 정부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를 단기 매매 대상으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UBS증권은 "정부가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법안은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야당이 반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는 수익성이 없었던 지역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1조원 규모의 뚝섬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림산업(000210)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택시장을 자극해야 할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800조원에 이르는 가계 부채 리스크를 감안해 DTI 규제 완화는 이달말로 종료키로 했다"며 "이 조치는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DTI 규제 강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키는데 충분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예상했던 것처럼 정부는 높은 전세 가격과 공급 감소 등을 감안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LIG건설의 법정관리는 과거를 반영한 것이며 주택 시장은 올해 중반부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주가 많은 건설사를 선호하지만, 단기적인 매매 기회는 현대산업(012630)처럼 국내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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