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하반기 7300명 신규 채용

LG, 9월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 등록 2010-08-29 오전 11:00:00

    수정 2010-08-2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003550)가 올 하반기에 대졸신입사원 4100명, 경력사원 1200명, 기능직사원 2000명 등 총 7300명을 채용한다.

LG는 29일 "주력사업 및 미래성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고용창출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9월부터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LG CNS, 서브원 등 계열사들은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인재를 뽑는다.

이 가운데 LG전자 등 전자부문 계열사들이 총 5400여명를 선발하고, 화학 부문은 900여명, 통신 부문은 1000여명을 채용한다.

LG는 입사기준으로 올 상반기 1만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000여명이 입사하게 되며, 나머지 인력인 2300여명은 내년 초 선발되는 인원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입사한다.

이로써 LG의 올해 입사기준 채용규모는 당초 계획인 1만명보다 50% 늘어난 1만5000명이 된다.

LG관계자는 "LG는 이번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시 새롭게 개발한 인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실시하던 인성검사를 통합해 ▲도전 ▲고객지향 ▲혁신 ▲팀워크 ▲자율과 창의 ▲정정당당한 경쟁 등 LG의 인재상에 최적화하여 새롭게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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