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SBS와 인터넷 중계권 판매에 대해 최종 협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다음 관계자는 "현재 SBS와 월드컵 중계권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사는 조만간 공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털 NHN과 SK컴즈도 SBS와 인터넷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도 SBS가 고가의 인터넷 중계권료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포털업체 관계자는 "SBS가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어 무리한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부분 월드컵 경기 시간이 야간이라 포털 입장에선 효과가 크지 않은데 비용이 높아 협상을 진행하는 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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