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첫 파킹형 ETF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

  • 등록 2024-07-08 오전 8:34:13

    수정 2024-07-08 오전 8:34:1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9일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이는 첫 번째 국내 파킹형 ETF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 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하는 상품이다. 주로 단기자금이나 연금계좌 내 유휴자금을 운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 역시 만기 3개월 이하 A-등급 이상인 채권 및 A1~A2 등급의 기업어음(CP), CD 등을 편입한다. CD뿐 아니라 초단기채권과 CP 등을 편입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CD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추구할 계획이다. 현재 91물 CD금리는 연환산 3.58%(4일 기준)로 집계된다.

투자자산 대부분은 우량 크레딧물 중심으로 구성하며, 듀레이션은 0.15년을 목표로 운용한다. 우량한 크레딧물 편입을 통해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추구한다. ETF 운용은 18년 이상의 펀드 운용 경험을 가진 김동주 FI운용1부장이 담당한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 투자 방식으로는 연금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추천된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과 ISA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는 30% 이상 안전 자산을 편입해야 하는 만큼 계좌 내 유휴자금을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로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뿐 아니라 일할 계산된 이자에 대한 복리효과를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장은 “최근 들어 높아진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도 국내 파킹형 ETF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동성 높은 크레딧 채권 중 만기가 짧고 만기수익률(YTM)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 91물 CD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용 과정에서는 종목별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등급 안정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다양한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도움이 되는 투자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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