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영국 신임 총리와 통화…"우크라 지지 재확인"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와 통화
英노동당, 14년 만에 정권 교체 성공
  • 등록 2024-07-06 오전 9:14:13

    수정 2024-07-06 오전 9:14:1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와 통화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먹을 힘껏 쥐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통화에서 양국간 특별한 관계 및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와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스타머 총리를 환영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총선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에 성공한 노동당 대표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하원 650석 중 648석이 확정된 가운데 412석을 얻어 압승하면서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우리는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며 “변화의 작업은 즉각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더 큰 리셋이 필요함은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변화와 국가적 탈바꿈(renewal), 정치의 공공 서비스로 복귀를 결연히 결정했다”며 “상처와 신뢰 부족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만 치유될 수 있다”고 연설했다. 선거 기간 공약한 부의 창출과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 회복, 더 안전한 국경, 청정에너지 강화 등을 다시 열거하면서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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