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실사구시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 만들자”

2024년 혁신의 결실 위한 세 가지 전략
▲AI 피라미드 전략 ▲AI컴퍼니 성과 ▲기업 체질 개선
‘실사구시’ 자세 당부
올해 창사 40주년..‘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
  • 등록 2024-01-02 오전 9:07:41

    수정 2024-01-02 오전 9:07: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현 가능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이루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유 사장은 2023년을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하며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의 탄탄한 성장을 강조했다.

자강과 협력의 투트랙 전략으로 AI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한 성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AI컴퍼니의 혁신과 변화를 가시화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강과 협력의 모델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세가지 추진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임을 마음 속에 새기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 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 “다만 우리 SKT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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