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빠교실 올해 19개 자치구로 확대

지난해 약 3천명 참여…만족도 98.9%
강의형ㆍ체험형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 등록 2017-03-27 오전 6:00:00

    수정 2017-03-27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아빠들에게 영유아 자녀와 함께 놀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아이조아 아빠교실’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27일 “아이조아 아빠교실에 참여한 아빠들의 만족도가 98.9%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아빠교실을 19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시행한 아이조아 아빠교실은 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배울 수 있는 ‘강의형 아빠교실’과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관계증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놀이교실’로 구성된다.

특히 ‘강의형 아빠교실’은 직장인 아빠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강의를 들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8회 강의에 총 962명이 참여해 회별로 평균 50명 내외가 참여하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지난해 ‘놀이교실’은 총 76회 실시해 2011명이 참여해 회별로 평균 13가정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남정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빠교실 및 놀이교실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려는 아빠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아이조아 아빠교실과 같은 아빠 지원 사업을 통해 내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아버지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평등한 양육문화를 확산시켜 아이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빠들이 육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이좋아 아빠교실’을 올해 19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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