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글로벌 SUV기업 도약

2016년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 등록 2016-03-27 오전 10:46:06

    수정 2016-03-27 오전 10:46:06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16년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16년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부품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며 상생 협력·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티볼리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SUV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티볼리 에어의 출시를 축하하며 럭셔리 픽업트럭 등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난해 발족한 쌍용차와 부품협력사 회의체인 ‘톱건(TOP GUN) 5’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는 이를 ‘톱건 10’으로 확대해 협력사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고, 혁신적·선도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품질 부문 등에서 8개 부품협력사를 선정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왼쪽)가 우수 협력사 시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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