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의 기존점 매출이 지난해 10, 11월 전년동월 대비 각각 2.2%, 6.5% 하락한 데 이어 12월에도 예상 성장률이었던 4~5%를 밑돌았다”며 “지난해 4분기 백화점과 홈쇼핑업체의 총매출액 성장률 평균치가 전년비 각각 0.3%, 4.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부진과 올해 1분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투자의견 ‘중립’이 적정하지만 업체별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069960)이 아웃렛을 잇따라 출시해 출점에 따른 성장이 가능하다”며 “CJ오쇼핑(035760) 또한 수익성에 대한 개선 의지를 표출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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