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모뉴엘 사태에도 양호한 3Q 실적-신한

  • 등록 2014-11-03 오전 8:20:41

    수정 2014-11-03 오전 8:20:4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모뉴엘 사태와 금리 인하 등 녹록지 못한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기업 모뉴엘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422억원의 충당금(100% 적립)을 반영했다”면서 “이를 제외한 경상 지배 순이익은 266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 일회성 비용으로 중국법인 외환평가 손실 389억원이 있다”면서 “8월 기준금리 인하와 3분기가 중소기업 신용평가 기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2015년 1조7900억원의 후순위채 만기가 도래한다”면서 “이를 대체 하기 위해 연내 금리 3.1%에 8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 발행을 계획 중이며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약 770억원으로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의 약 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순이자마진 흐름이 다른 은행 대비 상당히 우수할 것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연내 출회될 수 있는 기획재정부 물량은 5%로 이에 따른 조정 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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